여행용자전거 하면 처음드는 생각은 뭘까?
아마 국내 대부분은 셜리를 그중에서도 LHT를 생각할듯하다 왜인지 모르지만 국내에서는 굉장히 인기다.
그러다보니 어디를 가도 다들 LHT를 타고 LHT만 이야기한다 여행용자전거 추천해 주세요 라는 글이라도 올라오면 꼭 아래 LHT라는 답변이 달린다.
과연 그럴까? LHT만 타야될까? 내가 생각하는 답은 아니다 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수 있다.
사실 내가 이번에 파나소닉자전거를 주문한이유도 이글을 쓰는 이유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선 여행용 자전거를 사려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싶다 당신의 취향은 뭔가?
속력을 즐기는 타입인가? 아니면 느긋한 여행을 즐기는 타입인가? 2000km 이상 의 라이딩을주로 하는가? 아니면 200km미만을 여행하는가? 여행은 자주가는가?
이런 종합적인 부분을 따져보고 여행용 자전거를 고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LHT는 분명히 가격대비 훌륭한 자전거다 하지만 만약 이 자전거로 여행도 가지만 한강에서 속력을 내면서 달릴사람이 있다면 과연 적합할까?
분명아니다 그럴꺼라면 차라리 셜리에서 나오는 크로스체크가 답이될수 있다.
나는 후지투어링 -> 셜리크로스체크 -> 파나소닉 순으로 자전거를 변경중이다 변경의 이유는 자전거가 나뻐서? 아니다 내취향을 찾아서 점점이동하고 있는중이다
사실 이번 파나소닉 자전거를 마지막으로 기변은 안하겠다라고 선언하긴했지만(사실 주면에서 니가 그럴리가 라는 느낌이긴하다)....모르지뭐 사람일이라는게 ㅋㅋ
내가 처음 여행용 자전거를 접할때의 의식의 흐름은 단순했다 저렴한 여행용 자전거 그래서 당시 이벤트중이던 바이클리에서 후지투어링을 사고 그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있다.
▲ 2년간 함께한 후지투어링 지금은 아는동생에게 양도되어 잘 달리고 있는 녀석 (별칭 까마쿤1호)
그다음 크로스체크로 기변때 다들 LHT를 추천했지만 크로스체크를 선택한다 이유도 너무나 단순한게 26인치는 속도적인 부분에서 떨어지고 빠르고 멋진 (수평탑처럼보이는) 자전거를 선택했다.
▲ 아소고원을 여행할때 함께 해준 셜리 크로스체크 (까마쿤 2호)
그다음 파나소닉으로 기변이유 이부분은 더 단순하다 나만의 여행용 자전거를 만들고 싶다 미관상으로도 이쁘고 성능도 좋아야하며 남들과다른 내가원하는색상의 자전거 이부분이 전부 충족된게 파나소닉이였기 때문이다.
남들과 똑같은 기준에서 당신의 여행용 자전거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
나는 투어링을 거쳐서 원하는 방향인 렌도너로 가닥을 잡았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모르지 이러다 렌도너 투어링이 될지도) 만약 내일당장 여행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자신의 투어링 습관등을 따져보고 천천히 생각해보길 권한다 다똑같으면 그게 무슨 재미인가!
끝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독특한 투어링 자전거 사진 몇장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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