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퇴역하고 민간에 불하되버렸지만 예전에 스위스에는 자전거병이 있었다고 한다.
그사람들이 타고 다니던 자전거가 스위스 군용자전거 이런녀석 되시겠다.
이 자전거가 굉장히 탐나는 이유는 가볍고 잘나가서가 아니라 어마어마한 무개를 견딜수 있는 신뢰성때문 ㅎㅎ
평소 빠르기보다 짐차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나에게는 딱 적합한 선택이라고 보인다
이게 어느정도로 짐이 올라가냐 하면
이정도다 군대 다녀온 사람들은 헐...이라고 할만한 장면...심지어 저기에 탄통도 양쪽으로 올린다
하지만 아무리탐나도 국내에서는 구할수가 없어서 자작을 생각하고 있다
우선 1단계로 가장 비슷한 셜리 크로스첵을 사서 꾸며보려고 한다
나중에 프레임 가방은 구 와타나베 공방에 제작할생각...국내의 공방은 정말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불러서 그냥 패스했다.
사실 나도 이자전거를 만들고 싶다는게 미친짓인걸 알고 있고 차라리 저 완차를 구해보려고 했지만
어쩌겠는가 단종되고 파는곳도 없는 자전거를 어디서 구하겠나;;
예전 비투스를 복원하는돈의 한 3배는 있어야 대강틀이 잡힐듯하다....내가미쳤지...이걸 또시작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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