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글을 찾아서 보는 사람들은 타이렐 이브가 뭔지 대강은 알꺼라 생각하지만
우선 어떤 자전거 인지부터 설명해볼까 한다.
보통 접이식 자전거 하면 쉽게 생각하는게 다혼, 턴, 오리, 버디, 브롬톤이다.
이걸 또 접이가 잘되는게 어떤거냐 하면 버디와 브롬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오리도 좋기는 하지만 인지도가...)
대부분 유럽권에서 나온 접이식 자전거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뛰어든 회사가 있으니 그 회사가 바로 Tyrell 이다.
이회사도 상당히 덕스러운게....회사명인 Tyrell이 '블레이드 러너'에 등장하는 리플리컨트 제조 회사에서 따왔다고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이회사는 작년까지만 해도 레이싱용 폴딩 바이크를 만들었다.
가격도 살벌해서 사실 조금 엄두가 안나기는 했는데 그와중에 생활친화형인 IVE가 발매되서 예상외로 호평을 받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실 일본에서 접이식 자전거가 편한 이유중하나가 주로 대중교통을 활용하여 여행하는 방식이 있기떄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때 한국처럼 지하철이나 버스에 들거나 수나하고 타는게 아닌 輪行袋에 휴대하거나 수납하도록 규정이 되어있는데 이걸 정식으로 하려면 일반 자전거의 경우에는 앞뒤 바퀴를 다 접어서 가방에 수납해야 하지만 접이식은 간단히 접어버리면 되기때문에 상당히 편하다 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자전거를 소개해보면
이런 방식으로 접힌다.
주의 해야 할점은 순서대로 접어야 된다 다 순서를 알려주는 거는 이유가 있다...몇번의 스크레치를 자전거에 남기면서 얻은 교훈이다.
보면 알겠지만 괸장히 간단하게 접힌다 물론 브롬톤도 간단히 접히지만 타이렐은 브롬톤처럼 뒷바퀴가 덜렁거리는 방식이 아닌 고정식이여서 버튼을 눌러야만 접이가 작동하여 안정감이 있다.
뭐..덕분에 해당 부분이 엘라스토머는 아니다 ㅎ;;
또한 특이한점이...이게 전부 공장에서 수제작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다보니 물량이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다
지금은 엔화가 올라서 추천할 만한 방법이 아니기는 하지만 환율이 내리면 직구를 해보는거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일어가 되야겠지만)
나는 엔화가 조금 저렴 할때가서 면세 가격인 148,000엔으로 구매 할수 있었다.
대강 계산해보니 40만원정도 국내 가격과 차이가 있어서 비행기가격 정도는 빠졌다.
먼저 구매처인 Loro 사이클 후쿠오카 점에 메일로 문의를해서 제고수량에 대해서 파악했다.
근 한달 가량의 메일로 예약을 진행했다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약 1달반점쯤에는 문의 하는게 좋을듯하다.
그리고 대망의 Loro 사이클 후쿠오카점 방문!! 위치는 아래와 같다
오호리 공원 근처라 구매후 시승하기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
아마 미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서 눈돌아갈정도로 탐나는 제품이 많이 있다.
미벨 전문 답게 브롬톤도 국내보다 많고 의외로 가격도 저렴하다...국내는 왜그리 많이 차이가나는지;;;
미리 연락을 하고간 덕분에 세팅이 되어있어서 바로 수령할수 있었다. 안장뒤에 달린 가방은 구매시 증정되는 간이 륜행백
핸들바에 달린 백이 별도로 구매 가능한 륜행백
구매후 오호리 공원을 한바뀌 돌면서 문제점을 찾아봤다
별다른 문제점이 없어 패킹후 유후인으로 점프 걸어다니면 은근 유후인이 넓지만 자전거만 있으면 어디든 10분내로 갈수 있다
환율이떨어지면 꼭 일본가서 접이식 자전거를 사서 여행을 다녀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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