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살다보면 많은 가게들이 생기고 없너지기를 반복한다
최근에는 무서운조형물이 있던 타코집 (마초스)이 문을 닫았다.
그리고 그자리에 뭐가들어올까 하고 유심히 보는중에 사탕집이 들어온다고 하는걸 보고 윙?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 위치가 사탕팔아서 장사가 되는 자리가 아니니까 뭐하나 또 들어와서 금방 문닫겠군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픈후 문닫기전에 가보자는 심정으로 방문!
▲ 깔끔한 매장입구 이때만해도 뭐있겠어 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아직까지 매장이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사장님과 친구분으로 보이는 분들이 몇몇 있으셨고 매장 매부는 깔끔했다.
▲ 사탕이 여러가지 맛이 있다 이게 사실 맛도맛이지만 생긴게 이쁘다.
▲ 롤리팝도 있다 하지만 나는 롤리팝은 너무 커서 별로....
이게 굉장히 웃긴게 나는 단음식을(설탕처럼 막 단) 굉장히 싫어한다 좋아하는 단맛의 정도라면 홍씨정도의 단맛정도? (...아직 20대다 나이 안들었다.)
그래서 항상 화이트데이때도 내가 싫어하니까 여자친구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 ㅋㅋ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만족하는 눈치이다)
하지만 이곳 사탕은 굉장히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깔끔한 단맛이라 마음에 들었다. 먹고나서 사탕 특유의 느끼함이 없는 단맛이다.
거기다 신기한게 이게 반죽해서 만드는 사탕이라 안쪽에 공기가 들어있어서 씹으면 바스러진다 이빨이 안아프다! 아마 할머니 할아버지도 좋아하실듯
이곳의 사탕포장은 크게 두가지이다
1. 비닐포장방식 으로 저렴하게 여러가지 맛을 볼수 있다 3봉지 사면 할인도 해주니 참고하자.
▲ 비닐 포장방식 왼쪽이 바나나 오른쪽은 블루베리맛이다 개인적으로 블루베리맛을 강추한다
2. 유리병 포장방식으로 선물용으로 적당해보인다. 유리병도 큰병과 작은 병이 있다 나는 작은병으로 3개를 구입했다 . (내돈주고 사서리뷰쓰는중이니 믿도록하자)
▲ 유리병은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위 제품은 샘플로만 있고 판매하는제품은 아니니 참고하자 (팔면 상표권이...)
사실 나는 사탕에 글자가 들어가는걸 보고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요즘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이사탕이면 나중에 결혼식끝나고 감사선물로 돌려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병에든 제품중 가장 된쪽 제품은 사장님 누나분? 결혼식때 쓰셨다고 한다. (사실 쿠키좀 그만 받고싶다 그거 너무 많이 먹었서 실증난다)
가격이나 자세한부분은 직접문의하는게 좋을듯하다 나도 대강만 물어본거라;; 대강 들은 내용으로는 최소수량 (kg) 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이게 만드는법이 굉장히 신기한게 엄청크게 우선만들고 늘리는방식이다 ㅋㅋ 일본에서는 몇번봤지만 한국에서는 처음보는듯 어떤방식인지 비틀벅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beetlebugcandy/ ) 에서 퍼왔다
▲ 사람얼굴만한 크기 가서 사장님을 직접보면 그리 작은 크기가 아님을 알수 있다 (응?)
▲ 이런식으로 점점 작아진다 가장오른쪽이 판매하는 크기인듯?
▲ 늘리면 이런모양
사장님하고 잠깐 이야기를 나눴지만 굉장히 유쾌한분이셨다 나중에는 비틀벅이라는 이름대로 벌레 사탕 페키지를 만드실 계획이시라고 한다 ㅋㅋ
만약 달지않고 깔끔한 사탕을 찾고있다면 한번쯤 방문해봐도 좋겠다
아 그리고 사고싶은제품이 있지만 맛을 모르겠으면 시식요청을 해보기 바란다 만약 그제품이 남아 있다면 맛을볼수 있다 없으면 뭐 안되는거고
위치는 아래와 같다.
▲ ...홈페이지 약도를 가져왔지만 이거...동네주민이 봐도 찾기힘들다
▲ 나는 친절한 블로거라 지도를 남기지 ㅋㅋ
마지막으로 총평은 이집 이위치에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
내인생에 이런사탕을 만날줄은 몰랐지만 만났으니 앞으로 자주먹을듯한 느낌적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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